대출 상품을 빌릴 때에는 각 상품마다 상환방식이 다릅니다. 하지만 큰 돈을 빌림에도 상환방식을 건성으로 훑어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각 상환 방식마다 나에게 유리한 것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출 상품에서 볼 수 있는 상환방식 7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원리금 vs 원금 핵심 정리
원리금과 원금 단어가 햇갈리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원금은 말그대로 대출 원금 원리금은 원금 + 이자를 뜻하는데요. 여기에 균등상환이 붙으면 달라지는 점은 매월 상환하는 이자의 차이가 달라지는가 고정되는가로 갈리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나의 상황에 따라서 유리한 상환방식이 바뀌게 되는데요. 각 항목별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은 고정적 지출이 자금 계획상 중요한 중장년층에게 유리한 방식중 하나입니다. 매월 혹은 매 분기 [원금 + 이자]를 일정하게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 따라서 대출을 만기시에 갚아야하는 총액을 균일하게 나누어서 납부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금과 이자가 매월 달라지지만 납부 일자마다 내야하는 금액이 똑같기 때문에 따로 계산을 할 필요는 없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지출이 고정되기에 자산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1천만원을 1년동안 5%의 이자로 빌렸다고 했을 때 856,075원 고정 납부입니다.
3.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매월 균등한 원금을 납부하고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매월 원금을 갚아나갈수록 이자도 함께 줄어드는 형태 입니다. 결과적으로 매월 원금을 갚아나가며 상환해야하는 총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납부를 할 수록 이자가 줄어듭니다. 초반에 자금이 많을 때에는 많이 부담을하고 갚아나갈수록 부담을 덜어내는 방식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지출이 고정되지 않아 자금계획을 세우는데 조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장기대출을 받으신 경우에는 이자가 낮아지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천만원을 1년동안 5%의 이자로 빌렸다고 했을때 1차월 납부금액은 875,000원 만기월 납부금액은 836,806원 이 됩니다.
4. 거치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거치후 라는 이야기가 들어가는 것은 일정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입하고 그 뒤에는 위에서 설명한 방식을 따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년을 빌렸다고 했을 때 3개월은 이자만 납부하고 그 이후는 원금과 이자를 일정하게 납부하는 형태 입니다. 자금의 흐름상 당장 많은 금액을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5. 원리금균등분할상환 후 만기일시 상환
모든 금액을 나누어서 지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금액을 원리금균등분할상황 후 만기시에 한번에 상환하는 것이 원리금균등불할상환 후 만기 일시 상환 입니다. 1천만원 이라는 돈을 12개월 동안 빌렸을 때 일단 500만원에 대해서 11개월 나누어 갚고 만기때에 나머지 이자와 원금을 갚는 방식입니다.
6. 원금균등분할상환 후 만기일시 상환
이 역시 모든 금액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울 때 일정기간 일부 원금에 대해서 갚아나가고 만기시에 잔여로 남은 금액을 납부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이므로 매달 갚아나가는 금액이 줄어들고 마지막에 잔금을 다 치루는 형태입니다.
7. 수시상환
수시 상환은 말 그대로 매월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을 편할 때 원하는 금액만 상환하며, 만기 시 남은 원금을 납부하는 방식을 뜻 합니다. 만기시 까지 갚아야하는 특성이 있지만 매월 지출을 다르게 할 수 있기에 시즌을 타는 사업이나 수입이 규칙적이지 않는 분들에게는 안정적인 대출상환방식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 만기일시상환
만기일시상환은 만기일 전까지 대출금에 대한 이자만 내다가 만기시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1천만원을 1년간 빌렸을 때 11개월은 원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 때에 나머지 잔금을 상환하는 형태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출 시 꼭 확인해야하는 상환방식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출 금액 계산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 링크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