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연장하게 될 때 시기를 고려하기 보단 대출 상품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우리가 금리 상승기 때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연장하는 시기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 연장과 금리의 연관성
대출을 연장 할 때는 변동되는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라서 대출의 이자도 달라 질 수가 있는데요. 금리의 상승과 하락을 통제할 수 없으나 우리는 금리가 적용되는 기간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때 대출 연장 팁
금리 상승기 때에는 변경금리를 만기일부터 적용받는 것보다 대출 연장 실행일 부터 적용 받는게 불리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존 금리가 2%인데 변동금리가 3%가 되었습니다. 이때 대출연장 실행일은 9월 1일 만기일은 12월 1일일 때 만기부터 변동금리를 적용하면 나머지 3개월은 기존에 낮은 2%금리로 지내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행일 부터 적용을 하게 되면 높아진 금리가 3개월 추가로 적용이 됩니다.
반대로 금리 하락기 때는 실행일부터 적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문에 대출 연장시에는 금리의 변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 연장 금리 적용 시기 정할 수 있나?
아쉽게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시기는 은행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대출 연장 시기는 3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만기일, 두 번째는 실행일, 세 번째는 만기일과 대출연장 실행일 중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 가능한 방식입니다. 22년 기준으로 보면 은행 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기일 : 우리, 하나, 신한, 국민, 부산, 경남, 수협, 전북, 농협, 대구(비대면), 토스, 카카오
- 실행일 : 광주(대면),제주,경남(비대면)
- 택 1 : 대구(대면), 케이뱅크
대출 연장 시 유의 할 점
대출 연장은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금융기관이 변경금리를 적용하는 일자를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을 꼼꼼히 확인
- 변경금리를 대출연장 실행일 부터 적용하는 경우 금리 상승기에는 실행일을 최대한 늦추는게 유리
- 비대면과 대면상의 연장 조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이번에는 대출 연장 시 변동금리를 고려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대출 연장 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